△오늘 출범한 전국지방신문협의회의 역할과 의미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분권과 분산의 바람이 불고 있다.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문제는 시대적 과제다. 그속에서는 지방신문이 육성돼야 한다는 과제가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이 기회를 살리지 않으면 지방신문의 미래는 보장될 수 없다.”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출범은 과제도 많다.
“전국지방신문협의회는 지난해 5월부터 추진돼 왔다. 분권운동의 맨 앞에서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했고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작성한 정부과제에 지방언론육성이 포함될 정도로 전국적인 인식의 지평을 넓혀왔다. 이처럼 많은 지방사가 자율적으로 모인 것은 지방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중앙지의 과도한 시장 독과점이나 일부 지방지들의 행태로 인해 지방지 전체 위상은 너무 왜소하고 점점 소외되고 있다. 이제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다.”
△지방신문 육성이 구체화되기 까지는 지원법안 제정과 국민적인 공감대 확산 등도 필요한데.
“지방신문이 살아야 지방이 살고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실직적이고 구체적인 지방신문 육성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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