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여자핸드볼 선수단이 14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충북 연고팀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알리안츠 핸드볼 선수단의 충북영입은 침체된 도내 핸드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의미 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도내 실업팀 창단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돼 충북체육계의 기대가 크다.
이원종 도지사와 충북 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단식에서 알리안츠선수단은 충북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을 연고지로 새롭게 창단된 알리안츠 핸드볼 선수단은 배종익 감독을 포함한 국가대표선수 3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달 제천에서 열리는 종별선수권대회부터 충북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이건희 충북핸드볼협회 회장은 “알리안츠 핸드볼팀의 창단으로 과거 충북핸드볼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 뒤 “선수들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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