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환경오염의 근원인 축사 환경오염 해결 방안으로 축산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 축산단지 조성 추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천군은 농촌지역의 도시화로 주택가 및 아파트 밀집지역 내에서의 가축사육에 따른 악취와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으로 대두돼 주민 2천명을 대상으로 해결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에는 50.2%인 1천4명이 응답했는데 이중 60%인 605명이 ‘축산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며 축산단지 조성에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17%인 171명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축산단지 조성 적합지역으로는 문백면 24%(232명), 덕산면 17%(169명), 백곡면 14%(137명), 이월면 13%(135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속적인 축사 민원을 해결하는 한편 ‘생거진천’의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진천군의회 의원 현장견학을 실시한 뒤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24일까지 한달간 축산단지 조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설문조사 결과 많은 지역주민들이 축사에 따른 환경오염 해결 방안으로 축산단지 조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설문에 의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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