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이범혁(34·소방교·사진)씨가 지난 수해시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의 신속한 보고와 인명구조, 수해복구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씨는 지난해 8월31일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시 비상소집돼 주·야로 근무하며 119 상황접보처리 1천600회 및 유관기관 통보 300회, 가옥세척 50여회, 도로세척 80㎞, 급수지원 100여회 900t 등 수해복구에 전력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운 점이 인정됐다.
이씨는 또 화재진압 500회, 인명구조 150회, 구급출동 600회 등을 비롯 화재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550회 4천500명, 주요 등산로 산불예방 캠페인 20회, 환경정화활동 90여회, 농촌일손돕기 50회, 불우이웃돕기 5회 60만원, 고지대 급수지원 100여회 6천t 등 솔선수범하고 봉사하는 모범 소방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옥천이 고향인 이씨는 옥천고와 한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94년 5월 영동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가족은 부인 김연선(34)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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