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돗물 수질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10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전국의 중소규모 정수장 540곳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환경부가 9일 밝혔다.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총 16개반 48명으로 사전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정수장의 잔류염소농도와 온도, 체류시간 등을 측정해 소독능력을 평가하고 일반세균과 대장균 검사를 위해 시료를 채취할 예정이다.

또 단위공정별 적정운영여부를 점검하고 근무인력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하고 시간이 걸리는 사항은기간을 정해 개선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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