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장기요양보험의 재정적자가 40년 뒤에는 19조원에서 28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세연구원 이은경 연구위원은 ‘노인 장기요양보험 장기 재정 추계’ 보고서에서 올해 장기요양보험 수지는 국내총생산, GDP 대비-0.02%에서 0.04%로 예상되지만 2050년에는 -0.33%에서 -0.49%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장기요양보험의 수입은 올해 3조1천억원에서 2050년 18조4천억원으로 6배 증가에 그치지만 지출은 최대 46조5천억원으로 13.8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장기요양보험 재정수지는 올해는 2천500억원 적자와 3천900억원 흑자 사이로 전망되지만 2050년에는 적자가 19조2천억원에서 28조1천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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