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가 공식 선정, 발표됐다.

이번 연예대상 후보로는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김병만, 신동엽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이경규는 주말예능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을 통해 리얼예능버라이어티에 완벽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상 후보로 올랐다.

특히 ‘남자의 자격’이 합창단편 등 수많은 코너에서 화제를 모은 만큼 일각에서는 이경규의 대상을 점치는 분위기다.

이에 맞서 강호동은 ‘해피선데이- 1박 2일’로 KBS 연예대상 3연패에 나선다.

지난 두해 동안 ‘1박 2일’로 대상을 받아 명분(?)에 에 있어서는 다소 밀리지만, 강호동은 MC몽의 병역기피 논란으로 인한 하차, 김종민 부적응 논란 등의 악재를 딛고 ‘1박 2일’을 주말 최고 예능으로 이끌어 유력한 대상 후보군 중의 하나로 떠올랐다.

이에 맞서 ‘해피투게더 시즌3’를 통해 예능 1인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재석도 대상후보에 올랐고 ‘개그콘서트- 달인’으로 3년간 끊임없는 도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네티즌들의 강력한 추천을 받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동엽 역시 ‘야행성’과 최근 신설된 ‘안녕하세요’에서 맹활약하고 있어 다른 대상 후보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2010 KBS 연예대상’은 오는 25일 오후 10시15분 KBS 2TV에서 15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매년 색다른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는 ‘KBS 연예대상’에서는 올해도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한 예능인들이 모두 참석, 풍성한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다.

메인 MC로는 신동엽, 신봉선, 이지애 아나운서가 낙점됐고 ‘성균관스캔들’로 주목 받은 송중기와 ‘승승장구’의 진행자로 예능에 도전한 김승우, ‘연예가중계’의 신현준도 합류한다.

또 오랜만에 영화 ‘라스트 갓파더’로 돌아온 영화감독 겸 개그맨 심형래와 ‘1박 2일’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입담을 과시한 양준혁도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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