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치료제 활용 가능

보톡스와 같은 효과를 내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보톡스 유사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성균관대 권대혁 교수가 주도하고 신연균 교수(미국 아이오와주립대)와 윤태영 교수(카이스트)가 참여한 연구에서 녹차 등의 식물에서 찾은 폴리페놀성분에서 저분자 화합물(미리세틴, 델피니딘, 시아니딘)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저분자 화합물은 복용하거나 만져도 안전하며, 보톡스의 1천분의 1 크기여서 기존의 보톡스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질환 치료제로도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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