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신작 ‘평양성’이 2011년 1월27일 개봉한다.

2003년 퓨전 역사 코미디란 새로운 장르로 화제를 모았던 ‘황산벌’의 후속편인 ‘평양성’은 황산벌 전투 8년 후 나당 연합군이 고구려를 공격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정진영, 이문식 등 ‘황산벌’의 주역들은 물론 류승룡, 윤제문, 선우선, 이광수 등이 가세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평양성’은 더 커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드 된 웃음, 기상천외한 전투신이 더해졌다. 티저 포스터는 ‘삼국을 접수하러 우리가 왔다!’는 카피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여기에 평양성세트가 배경으로 그려져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

하지만 흰수염을 휘날리는 김유신(정진영) 장군을 필두로 남건(류승룡), 거시기(이문식) 등 극 중 캐릭터들의 코믹한 포즈와 표정들은 ‘코믹 사극’ 장르임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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