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춘 충남 연기군 전의면

   

유권자는 직업이나 직장 개념의 후보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어지는 특혜만을 누리려는 후보를 잘 가려 선택해야 할 것이다. 특히 법과 원칙을 지키는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후보나 유권자가 서로 간에 반목과 불신을 키우거나 갈등을 조장하는 ‘패거리 선거’를 묵인해서는 안 된다.

유권자는 우후죽순처럼 난립돼 있는 함량 미달의 후보를 반드시 가려내야 하는 몫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되며 신중한 한 표를 행사해 유권자의 혁명을 이루는 전기가 반드시 이뤄지도록 현명하게 선택하길 바란다. 이제는 유권자도 많이 변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가 온 만큼, 선거 때마다 계산적이고 치밀한 계획 아래 유권자 동향 파악이나 표몰이를 위한 얄팍한 술책과 상대방에 대한 약점이나 취약점을 공략하는 행위 등 난잡한 선거 분위기를 조장하는 후보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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