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형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문화도시에 힘쓰는 당선자를 원한다. 충북 청주는 문화 홀대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수준 높은 공연은 청주에서 볼 수 없다. 변변치 않은 공연장 때문에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시킬 만한 공연이 유치되지 않는다.

클래식은 물론 뮤지컬, 연극, 대중가수의 콘서트 등도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상륙하거나 아예 인근 광역도시인 대전에서 관람해야 할 정도다. 스포츠를 보는 것도 힘들다. 지역을 연고로 한 프로구단이 없어 스포츠 불모 지역이다. 조만간 여자농구단이 청주를 연고로 운영된다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문화는 그 지역의 수준과도 직결된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는 인물은 문화 마인드가 풍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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