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최근 ‘여성공무원 출산휴가 맘 편히 간다’라는 헤드라인의 신문기사가 눈에 띄었다. 행정안전부가 출산을 앞둔 여성공무원이 마음 편히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출산휴가부터 대체인력을 보충할 수 있는 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는 내용이었다. 여자들은 결혼하면 직장과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이제는 맞벌이 하지 않으면 먹고 살기가 빠듯하기에 만삭 때까지 눈치 보며 직장을 다녀야 하는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공무원들에 대한 이런 대우가 부럽고 한편으로는 일반 회사에 다니는 여성들에게도 마음 편히 출산 휴가를 가는 세상이 왔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봤다. 선거에 나오는 후보자들이 내 아내, 내 딸을 생각하면서 맘 편히 출산하고 일하며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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