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한국프로사진작가협회

   

우리나라에서 충남 아산은 의무적으로라도 한 번 쯤 다녀갔던 현충사를 비롯해 온천 등 신혼여행에 최적의 관광지였다. 그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며 인산인해를 이뤘던 아산은 불경기를 모르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상황이 예전과 크게 달라져 사람들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아산 만의 장점인 온천, 관광지 등이 변화하는 관광객들에게 더 이상 부응하지 못했고 관광객의 수요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통, 건설, 기업 유치 등 성장 일변도의 개발로 옛 관광도시의 모습과 명성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우리 후손들에게 우리 지역만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부각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세계인들이 찾는 휴양관광지로 재 탄생시킬 수 있는 인물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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