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음악회 대장정 나서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향기가 올해도 어김없이 충북 도내 곳곳을 누빈다.

지난해 6월 창단돼 20여회의 공연과 12개 시·군 및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연주로 연 1만여명의 도민을 찾아 음악을 선물했던 충북도립예술단(지휘 오선준)이 2010년‘찾아가는 음악회’ 대장정에 나선다.

먼저 22일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를 방문해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사랑의 음악회’를 주제로 뮤지컬 맘마미아, 오즈의 마법사, 영화음악ost 등의 레퍼토리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수용기관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배양할 계획이다.

이어 25일에는 괴산의 ‘중원대학교’를 방문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음악회’를 연다. 테너 신지석씨와 오보이스트 안성철, 바이올리니스트 김이슬씨의 협연으로 바흐의 사계 중 ‘봄’, 영화음악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엷, 뮤지컬 ‘지킬과 하이드’, 가요 ‘상록수’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누구나 편하고 쉽게 접근하는 클래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