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제4기 입주작가 19명을 선정했다.

전국에서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60여명의 작가들이 신청 접수한 결과 관·내외 중견작가들과 관련학과 교수로 꾸려진 10명의 선정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꼼꼼한 심사로 다양한 장르의 참신하고 실험성이 가득한 장기입주(1년) 11명과 단기입주(6개월) 8명이 최종 선발됐다.

매년 미술창작스튜디오의 전문적 프로그램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많은 입주신청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전시, 세미나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어 작가들의 작품 활동 무대로서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이번 제4기 입주작가 심사를 맡은 엄기홍 심사위원장(청주대 교수)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젊은 작가들의 인큐베이터인 만큼 관·내외작가들의 창작 열기가 고조되고 지역예술에 새로운 바람을 넣어주는 작가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기입주에는 △강희주(회화) △김종민(조형예술) △박보환(회화) △박영학(회화) △박유진(조각) △오윤아(회화) △유순상(회화) △장백순(조각) △노정하(사진) △최혜영(회화) △허수영(조형예술)이다.

단기입주에는 △이선희(조각) △전재혁(만화예술) △곽이브(조형예술) △김승현(회화) △김지영(섬유) △김태미(조각) △이진영(매체예술) △홍원석(회화) 등이다.

이들은 3월 12일 오후 2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교육실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오는 4월 18일에 입주하게 된다.

이번 2010년도에 선정된 제4기 작가들은 오는 4월 18일에 입주하게 되며 일년간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예술프로그램들과 작품 활동을 경험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07년도 3월에 개관해 제1기부터 제3기 입주작가까지 59명의 예술가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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