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01년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일반회계 9천928억원, 특별회계 2천553억원 등 모두 1조2천481억원을 편성, 지난달 3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도의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 따라 도 예산 총 규모가 당초 1조1천555억원에서 1조2천481억원으로 925억원(8.7%)이 증가했으며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인 187회 도의회 임시회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9천132억원보다 796억원(8.7%) 증가한 9천928억원이며 추경으로 증가한 세외예산은 세외수입 100억원과 지방교부세 311억원, 지방양여금 19억원, 국고보조금 354억원, 지방채 12억원이다.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2천423억원 보다 129억원(5.3%) 증가한 2천553억원이며 추경에 증가된 회계는 공영개발사업 71억원, 충북과학대학운영 8억원, 의료보호기금 24억원, 농어촌소득개발기금 26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의 주요 투자사업별 편성은 3곳 오염하천정화 41억6천200만원과 장애인시설 운영비·기능보강 19억9천400만원, 7곳 문화마을조성 40억9천300만원, 9곳 수해상습지개선 90억9천100만원, 22곳 지방도정비사업 58억5천900만원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벤처빌딩건립 35억원, 옥천·진천 지방문예마을건립 37억5천만원, 원격화상회의시스템구축 11억원, 청주서부소방서 신축 27억원, 청주·충주 재래시장활성화 18억원이 신규투자사업으로 추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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