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16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신문개혁국민행동(본부장 성유보)은 2일 낮 12시 서울 종로2가 YMCA회관 앞에서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 공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일부 족벌언론사와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은 자사이기주의와 정략적 의도로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언론 탄압’으로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정부는 세무조사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각종 정치공방과 음모설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법 논리를 내세워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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