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저렴한 도시가스의 혜택을 보지 못한 대전시 중구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대전시의 올해 도시가스 공사계획에 의하면 투자재원구간 23개소, 취약지재원 투자구간 26개소에 30억7천500만원이 도시가스 공급관로 설치비용으로 투입돼 8천500여m의 도시가스 배관이 설치된다.

이번 결정으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기름값과 각종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지역 주민 3천150세대가 도시가스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그 동안 제기됐던 민원도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중구는 도시가스 공급지역 주민대표·통장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도시가스 공사계획을 알려 도시가스 공급신청 누락세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며 주택내부 배관공사 선 시공 방지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2006년 재개발·재건축 예정지구로 고시된 후 개발이 되지 않아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는 지역이 많았다”며 “올해부터는 선별적으로 개발시점 등을 감안해 도시가스 배관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전시·충남도시가스사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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