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양반콜 등 총 2천600대 운행

대전시는 5월부터 브랜드택시 1천대를 증차해 총 2천600대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법인택시인 한빛콜 500대와 개인택시 양반콜 500대 등 총 1천대를 증차하고 현재 78%인 배차율을 95%로 끌어 올린다 것.

지난 2007년 11월 공식 출범한 대전시 브랜드택시는 한빛콜 800대, 양반콜 800대 등 모두 1천600대가 운행 중이다.

브랜드택시는 카드결제를 통한 요금지불이 가능하고 승객이 원하는 곳으로 신속 배차돼 특히 밤 늦게 귀가하는 학생 및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등 지난 한해 동안 100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신차와 무사고 차량을 중심으로 브랜드택시를 선정하고 현재 회사에서 1년 이상 무사고 근무자 중 법규준수, 친절도 등이 우수한 운전기사를 선발하고 있다.

브랜드택시는 출범 초기인 지난해 1월에는 배차 성공 콜수가 6만5천644건에 그쳤으나 12월말 기준 75%가 늘어난 11만4천815건이 배차되는 등 편리한 시민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택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한빛콜과 양반콜 우수 운전자는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승객 불편신고를 3회 이상 받은 자나, 1일 평균 콜수가 1건 미만일 때 3진 아웃제를 도입해 시민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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