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교육·훈련 실시… 안전분야 평가 1위

   
 
  ▲ 대전도시철도 시청역 직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지난 2월 14일 서울 지하철에서 안전부주의로 인해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대전도시철도 시청역 협조를 얻어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대전도시철도 22개 역사는 현재 민간위탁으로 공사와 2년간 계약돼있는 상태다.

도시철도는 개통이후 현재까지 3년여간 계절별 안전교육(풍수해, 해빙기, 동절기 등)은 계절별로 1회씩, 소방교육, 이례상황조치, 산업안전 및 보건교육 등은 월 1회씩, 친절교육, 직무교육, 수시 안전교육 등은 매일 아침 조 교대 시 30여분 정도 역장이 직접 교육을 실시하며, 각종 법정 교육 및 훈련 등 직원들에 대한 안전관련 교육을 시행해 왔다.

특히 매월 4일은 안전의 날로 정해 소방훈련과 엘리베이터 구출훈련, 에스컬레이터 사고시 응급조치, 테러시 조치, 열차 스크린도어(PSD) 고장시 응급조치 등 각종 안전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도시철도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2년에 걸쳐 전국 고객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중 시청역은 개통이후 3년 동안 역장이 수많은 교육훈련을 단 한 번도 직원에게 위임하지 않고 자신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강도 높게 실시해 최고 수준으로 숙달돼 있었다.

특히 시청역은 대전도시철도 역사 중 안전 분야 등 종합평가 1위를 차지, 전국 지하철역사 중 최고의 역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2008년 전반기에 서부소방서에서 소방훈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직원들이 긍지와 자심감이 넘쳤다.

이상동 역장은 “직원들은 역장을 믿고 역장은 직원들에게 항시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대전도시철도의 안전만큼은 우리 역장들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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