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청장, 현안해결 동분서주 결과 “체육센터 건립”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그동안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열악한 재정여건상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이 구청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을 수차례 방문,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 20일 공단으로부터 기금 3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주민숙원사업인 생활체육 기반시설 마련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구는 이번에 지원이 확정된 기금을 용전동 62-3번지 일원 2천218.1㎡의 부지에 들어설 동구 구민체육센터 건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민체육센터가 들어서게 될 용전동은 동구의 북부권으로 인동생활체육관, 동구생활체육관 등이 위치한 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육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이어서 그동안 주민들의 체육시설 설치 건의가 계속 있어 왔다.

구민체육센터는 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포함, 총 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11년까지 25m 레인 6개의 수영장, 5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헬스장, 문화강좌실, 탈의실, 샤워실 등의 시설을 갖춘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구민체육센터 건립으로 대전시 전체는 물론 관내 지역 간 균형발전 도모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구청장은 “생활체육활동 지원과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국비 지원은 꼭 필요했던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행정으로 주민 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구청장은 지난 6일 청와대를 방문, 대청호 주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완화를 건의한데 이어, 20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해 대전문학관 건립, 상소동 체육공원 조성, 홍도동 49번지선 도로개설공사 등을 위한 예산지원 협의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