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관 기획초대 ‘자수 및 염직 3F전’=8일∼4월7일 한국공예관 3층 기획전시실. 이화여대 섬유예술과 대학원 동문 작가들로 구성된 3F가 마련한‘자수 및 염직전’. 이 단체는 일본 이타미시립공예센터 초청으로 전시회를 개최한 데 이어 청주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적인 염색기법, 홀치기염, 납방염, 날염, 홀염, 크랙염, 전사염 등 다양한 염색기법을 비롯해 현대적인 회화의 느낌과 조형적인 면까지 전달하는 섬유공예 감상의 기회. 장연란, 권민희, 권이화, 김성연, 김소희, 김유림, 김정숙, 김태희, 김희숙, 남기선, 문종숙, 박은미, 박은아, 박정문, 박희전, 박혜신, 봉지희, 손성아, 오윤선, 윤미경, 윤승연, 윤정은, 전경화, 정우영, 최경은, 최혜원, 최 리, 홍혜정 씨 등 28명의 섬유실용공예품 250 여점 전시. ☏268-0255

△유해철 개인전 ‘오석, 칠흑 어둠 속의 영혼깨우기’=13∼17일 서울예술의전당 미술관. 석질이 고와 묘비석으로 많이 쓰이는 오석을 주재료로 한 공예품 20여점 전시. 연마면과 정 자국이 남아있는 거친 면 사이의 텍스처와 색감의 차이로 인해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주는‘거북형 함’‘장식용 시계’‘오리형 캔디볼’등 실용장식품을 비롯해 ‘한국의 얼굴’시리즈 등 20여 점을 전시한다. ☏229-8661

△MANWOMAN 6+6전=13일까지 무심갤러리. 김재관, 이완호, 진익송, 손부남, 이종목, 박계훈, 장혜용, 연영애, 임은수, 손순옥, 양영희, 장용주 씨 등 장르를 초월해 조형성이 뚜렷한 남녀작가 12명이 참가해 마련하는 합동전시회. ☏268-0070

△조흥은행 제8회전국환경사진공모전 입상작 순회전시회=25일까지 조흥문화갤러리. 조흥문화갤러리 2주년 개관기념으로 마련한 환경사진공모전 순회전. 공모전 입상작 110점 가운데 홍지영 ‘가시연꽃’, 김경호 ‘꽃중의 꽃’, 최옥현 ‘복수초’, 장영길 ‘자연의 신비’, 노병찬 ‘휴식’, 양승덕 ‘동충하초’, 김은숙 ‘살아있는 갯벌’등 충북지역 사진작가 입상작 7점도 포함돼 있다. ☏253-9000

△정규설 2회 개인전=11일까지 서울예술의전당. 마니프와 한국미협이 역
량있는 지역작가 발굴 및 전시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공동으로 주최하는‘2002대한민국미술축전’에 청주 지역작가 중 유일하게 선정돼 열리는 군집개인전. 이번 전시회에는‘꽃이야기’‘야생화’‘속리산 만추’‘겨울이야기-화양동’‘문의에서’청주 주변의 자연과 꽃을 소재로 따뜻하고 정감 있게 표현한 정물화와 구상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바보천재 운보그림전=4월7일까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분관 1,2,3,4 전시실. 지난해 타계한 운보 김기창 화백의 추모1주기 행사의 일환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2002년 첫번째 기획전시로 마련한 전시회. 예수의 생애, 입체파적 풍속화, 바보산수, 추상의 세계 등 4가지로 나눠 전시.☏02-779-5310

△2002 전환의 봄=31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충청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지역미술을 점검, 발전적 전환의 계기로 삼고자 마련한 전시. 출품작가는 고경욱, 김복수, 김영숙, 류혜진, 문성경, 박능생, 박대규, 이병성 씨 등. ☏042-602-3253

△청주시립교향악단 제94회수시연주회 ‘청소년과 함께 하는 음악여행’=16일 오전 11시 충북예고 진선홀. 장문학 부지휘자의 지휘로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연주와 소프라노 송향금, 테너 김선규·김흥용, 바이올린 신지은, 클라리넷 조선형 씨 등 협연을 들려준다. ☏279-4661

△임은희 모노드라마 ‘늙은 창녀의 노래’=11∼17일 오후 3∼7시 대전시민회관. 송기원 연출. 손님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술집여자가 술기가 오르자 이곳으로 오게 된 사연을 풀어놓기 시작한다.

꽃다운 나이에 방직공장에 취직하기 위해 집을 나왔다가 어떤 사내의 꾀임에 빠져 사창가로 팔려가고 그로 인해 인생을 망치게 됐으면서도 그 남자를 사랑, 몇 년 후 그와 살림을 차리는 등 굴곡 많은 삶을 노래로 풀어버린다. ☏042-253-4015

△대전시립교향악단 신춘음악회=14일 오후 7시30분 엑스포아트홀. 임현식 경북대 교수의 객원지휘로 베르디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등을 들려준다. 협연자로는 첼리스트 임해경, 테너 신동호 씨가 출연한다. ☏042-866-5175

△테너 박인수 초청 신춘음악회=16일 오후 7시 청주상당교회. 상당교회 새 성전 입교 기념 무료 시민음악회로 박인수 서울대 교수와 제자들 10여명이 출연해 ‘향수’등 20여 곡을 선보인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제59회 정기연주회 ‘봄의 향연’=27∼28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금난새 수석 객원지휘자의 지휘와 해설로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과 라인하르트 니테르트의 협연으로 그론달의 ‘트롬본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족’을 들려준다. 라인하르트 니테르트는 독일인으로 프랑크푸르트 음대 트롬본 및 브라스 앙상블 지도교수로 있으며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다수의 협연을 가졌다. ☏279-4661

△문화유산 시티투어 ‘청주문화 바로알기’=학생들과 시민들이 청주 고장의 문화유적과 명소 등을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무료로 탐방하는 기회.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2회 버스 운행된다. ‘민족정신의 산실’등 주제별 4개 코스 중 희망하는 코스를 정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도 가능하다. ☏256-3624

△청주시립무용단 상반기 무료강습회=일반인, 직장인, 교사 등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춤을 배우는 기회. 강습기간은 3월6일∼7월25일까지며 기초반, 중급반, 저녁반, 연구반 등 4개반으로 나눠 강습한다. ☏279-4664

△2002충북민예총 문예아카데미 봄강좌 수강생 모집=전문예술인양성과 예술 향유층의 저변확대를 위해 충북민예총이 매년 마련하고 있는 시창작교실과 사진창작교실. 수강기간은 3월7일∼7월4일까지며 시창작은 도종환(시인·충북민예총지회장), 이재무(시인·한겨레문예아카데미 강사), 유성호(문학평론가·교원대교수)씨가 맡고, 사진창작은 민병길(사진작가)씨가 맡는다. ☏256-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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