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조각·수영대회·가요제…

충남 태안군의 올 여름은 전국규모의 이색축제, 체험행사가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하고 시원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마다 3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26일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몽산포 해변은 썰물 때 3㎞이상의 폭을 드러내 경사가 완만해 조각품을 만드는 데 최적의 장소로 꼽히혀 사람, 동물, 꽃 등 다양한 주제로 모래 조각작품을 연출해낸다.

27일 신두리 해수욕장에서는 ‘6회 태안바다수영대회’는 800여명이 참여해 그간 닦아온 실력들을 겨룬다.

8월1일부터 4일동안 안면도에서 ‘가족 바다 갯벌사랑 체험’이 개최되며 지난 7월초 어살문화축제가 열린 청포대 해수욕장에서는 갯벌 및 독살체험행사가 계속된다.

각종 문화행사로는 8월1일 ‘꾸지나무골 해변가요제’와 2일 바람아래 해수욕장의 ‘7080 여름 음악캠프’가 연이어 열려 관광객들을 추억속으로 이끌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