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군민지원협, 성공개최 지원체제 구축 추진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민간 지원기구인 범군민지원협의회가 회원 모집에 나섰다.

협의회에 따르면 안면도 꽃박람회 성공적 개최의 밑거름이 될 자율 민간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태안군민 등 참여를 희망하는 30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은 홍보, 자원봉사, 음식업, 숙박업, 원예, 도로교통, 환경 등 12개 분야이며 이달말까지 군 종합민원실과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지난 9일 범군민지원협의회 창립총회에서 대표에 선출된 명수남 태안문화원장은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은 꽃박람회를 완벽히 준비하기 위해서는 7만 군민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한다”며 “협의회원 모집에 군민들의 큰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서 꽃박람회 2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5월6일 1차에 이어 진행상황과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체계적이고 현장중심의 준비상황 보고를 위해 각 실과와 읍·면별로 점검·준비할 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부서별 주요 지원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 태안시 방문단 초청 △범군민 지원협의회 구성 운영 방안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설치 운영 △관광안내소 운영 △꽃지∼수목원간 연결도로 조경 △가로수 및 화단정비 쉼터 조성 등이다.

‘꽃, 바다 그리고 꿈(Flower Ocean &Dream)’이란 주제로 내년 4월24일부터 5월20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박람회장만도 79만3천390㎡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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