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자태와 은은한 향을 자랑하는 태안연꽃축제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태안군 남면 신장리 청산수목원에서 열린다.

하얀색 버드나무 무리가 감싸고 있는 청산수목원 9만9천200㎡에는 백련, 홍련, 노랑어리연, 가시연 등 200여종의 수련이 갖가지 모양과 색깔을 뽐내고 있다.

또 수목원내 주요 수생식물 서식지인 예연원에는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부처꽃, 부레옥잠, 물양귀비 등 100여종의 수생식물과 섬말나리, 홍가시, 노각나무 등 300여종의 야생화와 나무들이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

이처럼 볼 것 많은 수목원에는 매해 축제 기간동안 전국에서 몰려든 프로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로 장관을 연출한다.

입장료는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으로 태안읍에서 77번 국도를 따라 안면도 방향으로 8㎞가량 가다 보면 왼쪽에 청산수목원 입구표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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