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고교축구계 판도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2002년도 청주시 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 친선축구대회가 18일부터 27일까지 청주상고운동장에서 열린다.

청주시축구협회, 청주시체육회가 주관 주최하는 이번대회는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부평고를 비롯해 청주상고, 청구고 등 각 지역의 강팀 14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지난 96년 우창배 청주스토브리그로 창설돼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청주시축구협회가 고교축구발전을 위해 직접 주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대회 개최로 충북축구발전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A, B조로 나눠 리그전으로 치러지며 8강부터 토너먼트로 경기를 벌이며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상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홍종원 청주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충북축구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국대회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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