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최근 식목일을 맞아 정안천변 주변에 순환 산책로를 조성했다.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이준원 시장을 비롯 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5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장화 신은 작업복 차림에 호미를 손수 들고 이들이 심은 꽃묘는 수질정화 효과가 뛰어난 미나리·연꽃·수련·창포·붓꽃 등 미나리 2만본을 비롯 연꽃2천본, 수련8천본, 창포2만5천본, 붓꽃5천본 등 총6만여 본의 꽃묘를 인공연못과 사면에 식재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직접 재배한 꽃묘를 인부 사역 없이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순환 산책로를 조성해 수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신뢰행정의 발판도 마련했다.

특히, 금흥동 일원에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이곳으로 유입시켜 정안천으로 배출시킬 계획이어서 수질정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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