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농기센터, 품질관리 점검반 가동

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철저한 아산맑은쌀의 품질관리를 위해 농업인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품질관리 점검반을 구성해 월 1회 이상 시중유통 아산맑은쌀의 품질 및 유통실태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3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하게 된 품질점검반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을 반장으로 농업인 6명, 담당공무원 1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했다.

그 동안 담당직원 혼자 아산맑은쌀 생산 RPC에서 샘플을 채취하던 방식에서 품질관리 점검반이 직접 생산 RPC와 판매장을 방문, 원료곡의 품종순도 및 품질관리를 지도·감독 하고 시중유통 아산맑은쌀을 구입해 품질검사를 하는 방식을 통해 품질관리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샘플채취의 투명성과 품질분석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아산맑은쌀 품질관리 점검반을 통해 아산맑은쌀 품질관리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올해 1월 제정·공포된 아산맑은쌀 품질관리조례에 준해 구성·운영하고 채취한 샘플은 농업기술센터내 쌀 품질관리실에서 DNA분석을 통한 품종판별 및 식미, 성분, 완전립 비율 등을 검사해 결과를 해당 RPC에 통보하고 품질관리 기준에 미달시 조례에 의거 제재 조치한다.

한편 농기센터는 품질관리점검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RPC와 판매장에서 품질점검에 필요한 시료 채취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점검반원증을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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