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현대카드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 2차대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삼성화재 LG화재 현대캐피탈 상무 등 4팀이 진출해 트리플리그를 벌이는 남자부는 전승우승을 노리는 삼성화재의 행보에 관심이 쏠려 있고 최강 삼성에 맞서는 나머지 팀은 이렇다할 전력보강 요인이 없어 들러리 신세에 그칠 것 같다.

더블리그로 열리는 여자부의 경우 현대건설의 독주 속에 LG정유와 담배인삼공사가 한장의 결승 티켓을 놓고 매세트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대학부에서는 조직력의 인하대가 민완세터 권영민을 앞세워 우승후보로 떠올랐지만 ‘장대군단’ 한양대가 이경수 공백을 딛고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커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2차대회는 청주를 시작으로 천안, 대구, 구미, 동해, 제천(미확정) 등 3월17일까지 모두 6개 도시로 장소를 옮겨가며 치러지며 여자부의 경우 3월9일 5판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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