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하면 경주를 꼽는데 사실 충북은 삼국의 접경지에 위치한 지정학적 특징으로 인해 삼국의 다양한 문화를 융합, 이 지방만의 독창적인 불교문화를 형성해왔다. 청주의 용두사지철당간을 비롯, 문헌에 전하는 충주지역의 철불들이 그 대표적인 것들이다.

충북도가 충북 테마기행으로 펴낸 이 책은 도내에 있는 유명 사찰들을 안내한 사찰안내서다. 불국사, 통도사, 화엄사 등 대찰은 아니지만, 불국토의 이상세계를 꿈꾸며 건립된 도내의 명승고찰과 관련된 소상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산중 고찰인 제천 정방사, 무암사, 불력을 전하는 천태종총본산 소백산 구인사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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