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프랑스 리옹 스타드 데 제를랑 경기장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다.  
 

맨유의 ‘신형 엔진’ 박지성(27)이 올 시즌 처음으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주의 팀’을 발표하며 베스트 11에 박지성을 포함시켰다.

지난 2일 런던 크라이븐 커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한 박지성은 전반 44분 폴 스콜스(34)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올 시즌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박지성은 120번의 패스를 시도하여 99번을 성공시켰고 12번의 태클을 성공시킨것으로 나타났다.

4-4-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베스트 11의 수비라인은 파비우 아우렐리오(29)와 사미 히피아(35·이상 리버풀), 리차드 던(29), 네이덤 오누하(22·이상 맨체스터시티)로 구성되었다.

미드필더진은 박지성의 골을 도운 폴 스콜스와 리버풀의 라이언 바벨(22), 에버튼의 팀 카힐(29)이 박지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에버튼의 아예그베니 야쿠부(26·나이지리아)와 미카엘 포셀(27·버밍엄 시티)이 투톱을 이뤘고,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미국팀 골키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브래드 프리델(37·블랙번)이 수문장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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