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올 1학기 신청 접수

충남 서산시가 최근 원유유출 피해로 지역경기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과 재학생 자녀를 둔 농어민의 시름을 덜기 위해 ‘농어촌 출신 대학생 전액 무이자 융자’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농림부가 올해 총 816억원을 들여 한국학술진흥재단을 통해 추진하는 농어촌 출신 2만6천여명의 대학생 무이자 융자가 아직 홍보 부족으로 등록금이 없어 걱정하는 농어민들 대부분이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등록금 무이자 융자는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지역(시단위 동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은 제외)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고 학부모가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우 우선 지원되며 단순히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2순위로 지원된다.

시는 이에 실제로 생업에만 종사하는 농어민들에게는 먹고살기에 바빠 정부의 지원사업을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행정 홍보가 필요한 사항은 시 소식지나 리통장을 통해서 적극 홍보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올해 1학기 학자금 융자 신청기간은 내달 5일까지로 등록금 융자지원 신청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학자금 지원 통합시스템(scholar.krf.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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