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원어민 강사를 전 초등학교에 배치하는 등 교육경비 보조 기준을 5%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심위위원회를 열고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결정함에 따라 1초교 1영어 원어민 강사 30명 배치하기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방과 후 학교 운영 등 학교 특성화사업 20억3천800만원, 체육시설 5억8천800만원 등 교육환경 개선 예산 34억2천만원을 지원하게 돼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양질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계층간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지난해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변경해 교육경비 보조 기준액을 3%에서 5%로 확대지원 근거 마련에 이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억원의 출연과 함께 2월 중으로 서산시 인제육성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4천만원을 들여 용역을 의뢰키로 하는 등 교육시설 확충과 교육인적자원 개발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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