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억 규모… 경제 활성화 기대

충남 서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절기가 끝나는 대로 올해 시행예정인 사업 318건을 조기에 집행키로 했다.

시는 올해 예산에 편성된 318건에 415억원 규모의 지역개발 사업을 조기에 발주키로 하고 이 가운데 139건 68억400만원은 자체 설계하고 나머지 179건 347억1천200만원 용역을 주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토목직 공무원 85명으로 조기발주 설계단을 구성하고 이달말까지 기초자료 수집을 마친 뒤 다음달 28일까지 공사 발주를 위한 설계작업을 끝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정확한 기초자료를 토대로 축적된 신기술·신 공법, 사업현장에서 쌓은 실무경험, 표준단가 등을 설계에 반영, 설계 변경으로 인한 낭비요소를 줄이고 설계 품질도 한 단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설계작업이 마무리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다 4억5천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동 설계단 운영은 업무효율도 높이고 설계비 예산도 절감시키는 효과도 크지만 무엇보다 사업을 조기에 착수함으로써 시민 생활편의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내실있는 설계작업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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