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소방서는 지난해 정보화경진대회 장려상 입상금 50만원 전액을 기름 유출로 피해를 입은 서산·태안지역 어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뼈 아픈 현장을 영상으로 남겨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주고자 출품하게 됐으며 기탁한 상금이 서산·태안지역 어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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