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농·어촌 지역 빈집 50동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 철거 대상 빈집은 지난해 32동보다 18동(56.2%)이 늘어난 것으로 오랜 기간 방치돼 주변 미관을 저해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10월 말까지 설계작업을 마무리하고 단전·단수 및 지하수 폐공 조치 등이 마무리된 빈집 순으로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빈집 정비에 관련 건물 철거 잔해물과 기타 폐기물 처리 계획을 설계에 반영시켜 철거로 인한 2차 환경오염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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