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전통섬유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가 27일부터 8월1일까지 18회째의 문을 연다.

한산모시문화제는 모시옷의 시원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고 연중 관광객이 가장 많은 여름철 절정기에 열린다.

기존의 한산모시관 일원을 비롯 춘장대해수욕장 및 신성리갈대밭으로 축제의 장을 확대했으며 한산모시관의 전통과 해변의 젊음, 갈대밭의 생태체험이 어우러져 관광선택의 폭을 넓힌다.

본격적인 축제는 27일 오후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견서예가인 국당 조성주씨의 서예와 음악이 어우러진 퍼포먼스 및 인기가수 채연, 소명, 양지원, LPG 등의 개막축하 공연 등으로 서막을 연다.

한산모시관에선 모시길쌈, 모시새벽시장 등 전통적인 모시문화 뿐 아니라 모시액세서리, 모시차 등 모시응용제품 체험 비롯 모시명품관, 한산모시패션쇼, 저산팔읍길쌈놀이 등 전통적인 한산모시문화제를 만끽할 수 있다.

또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7시부터 4회 청소년가요제, 29일 오후 8시엔 춘장대 락콘서트에 워디시, 뉴크, 락신 등 쟁쟁한 락그룹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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