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오천면 감자 1t 사회복지시설 전달

충남 보령시 오천면(면장 윤승호) 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오천면 소성리 원전약수터 인근의 한국농촌공사 소유 유휴지 5천37㎡에 감자를 심고지난 6일 5t을 수확했다.

특히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비가 적게 내려 가뭄이 심했지만 직원들이 일과 후에 틈틈이 물을 주고 잡초를 뽑는 등 정성껏 가꾼 결과 당초 예상했던 수확량 보다 1t가량이 더 많이 생산됐다.

수확한 감자는 곧바로 개별 포장해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190세대와 경로당, 보령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정성껏 전달됐다.

오천면은 지난해도 고구마와 콩을 재배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주고 있어 유휴지 활용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모범행정을 펼치고 있다.

윤승호 면장은 “직원들의 정성과 땀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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