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여자 유도부가 전국 정상급 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충북체고 여자유도부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탐라기전국유도대회에서 채소연과 조미란, 김경이(이상 2년) 등 3명이 우승을 차지해 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독일오픈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출전티켓을 따내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충북체고 여자유도는 지난 11월 열린 대통령기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춘계유도선수권대회 단체 3위, 추계유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지하는 등 각종대회를 휩쓸며 내년도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강형원 충북유도회장, 김병연 충북체고교장을 비롯해 학부모, 유도관계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체계적인 뒷받침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생각하는 유도를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기본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노승찬 감독의 철저하고 과학적인 지도가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큰 도움이 돼 정상권으로 향하는 밑거름이 됐다.

노승찬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잘 소화해내 올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좋은 선수를 발굴 배출해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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