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 창리 어린이 놀이시설 파손 심각

충남 서산시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2002년 조성한 부석면 창리(해변도로) 쉼터공원시설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파손된 어린이 놀이기구가 위험표지판 하나 없이 방치돼 있어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또 주변의 수목과 잔디밭 또한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잡초만 무성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이 지역은 해변가에 인접한 곳으로 연중 관광객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곳을 찾아온 A씨(41·홍성군 오관리)는 “관리를 할 수 없으면 차라리 시설을 만들지 않는 것이 훨씬 나을 뻔 했다”며 “너무 지저분해서 다시는 찾아오기 싫은 정도다”라고 말했다.

한 주민은 “행정당국이 조속이 현장을 점검해 빨리 보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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