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체육꿈나무 발굴 기대

충무공 정충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리고 체육 꿈나무육성을 위한 3회 충무공 정충신 장군배 씨름대회가 16일 충남 서산시 종합운동장 야외 씨름 경기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충무공 정충신유적현창사업회(회장 권창제)가 주최하고, 시 씨름협회(회장 강희명)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 단체 및 개인전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주최측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과 호국정신을 심어주고 유망 체육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충무공 정충신 장군(☏1575∼1636)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무과에 급제한 후 평양성 탈환, 이괄의 난(1624)과 유흥치 난(1630) 수습 등 평생을 청렴결백과 우국진충의 일념으로 산 당대 명장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