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육쪽마늘 축제서 경연대회 마련

전국 팔도 마늘 요리 전문가들이 15일 개막되는 2회 서산육쪽마늘 축제에서 육쪽마늘 요리 부문 최고수 자리를 놓고 불꽃 경쟁을 벌이게 된다.

시와 마늘축제위원회에 따르면 12일 전국 마늘요리 경연대회 인터넷 참가자 40여명 가운데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9명(개인 6·단체 대표 3명)이 본선 진출자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 본선 진출자들은 16일 특별 이벤트 행사장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햇마늘을 가지고 요리 경연을 펼친다.

경연대회에는 ‘딸기쨈 마늘소스와 통마늘이 박힌 삼육 함박’이란 양식 메뉴부터 ‘마늘 식혜와 마늘 쨈’, ‘마늘누룽지’, ‘마늘고구마 찹쌀떡’까지 다양한 마늘 요리가 선보인다. 이날 요리경연대회 심사는 극동대학교 호텔조리과 교수와 유성 스파피아 호텔 조리팀장이 맡게 되며 최종 4명(팀)이 선발된다.

시 관계자는 “경연대회에 전국각지의 요리 전문가들이 몰려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은 육쪽마늘 요리의 진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남은 기간 동안 행사준비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리는 2회 서산육쪽마늘 축제는 마늘캐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600인분 마늘 비빔밥 만들기 △건강마늘체조 △사물놀이 △비보이 경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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