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덕초(교장 오택수) 야구부 학부형들이 야구부원들을 위해 쉼터를 마련, 선수들이 운동후 마음껏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내덕초는 지난달 30일 야구부선수들이 마음껏 쉴 수 있는 야구부 훈련장의 쉼터를 조성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어진 쉼터는 내년에 졸업하는 야구부 학부모들이 야구부에 쉼터가 없다고 판단, 야구부원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거뒀고 교사들도 기꺼이 모금에 동참해 결실을 맺게 됐다.

또한 오래돼 낡은 야구기구 보관창고도 수리를 해줘 어린선수들이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오택수교장은 “야구부 훈련장의 쉼터가 만들어져 훈련에 박차를 가할 뿐 아니라 내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한 학부모대표는 “어린선수들이 운동후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쉼터가 만들어져 기쁘다”며 “선수들이 공부뿐 아니라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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