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란 ‘Chief Executive Officer’의 약자로, 경영총괄사장 혹은 회장을 뜻하는 신 개념의 용어이다. CEO는 샐러리맨들의 꿈이다.

정년을 초월해 평생 일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직장인 이라면 누구나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자리다.

CEO라고 하면 솔선수범하고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경영자란 느낌이 드는 것이 기존의 사장이라는 단어와 구별되기도 한다.

중소기업의 CEO는 대부분 자수성가 해 자립한 사람들이 많다. 가내 수공업으로 시작했거나 은행 부채로 시작해 수없는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고 변화에 미처 대응하지 못했다가 모두를 잃고 절망감에서 다시 일어서기도 했다.

주변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CEO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된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첫째, 혹독한 시련을 겪을 때 마다 포기하지 않고 인내와 끈기와 불굴의 투지로 기업을 일으켰다.

둘째,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높은 이상과 비전을 설정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앞만 보고 나가는 도전정신을 갖추고 있다.

셋째, 혁신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영역의 개척을 주저하지 않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넷째, 인간중심, 인재제일경영을 하고 있으며 본인의 솔선수범을 통해 조직을 이끌고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킨다.

다섯째, ‘하면 된다’라는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자신감과 성공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갖고 있다.

그러나 몇 가지 단점은 CEO들이 기업을 성장 발전시키는데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우선 CEO 들의 독선적인 생각과 행동은 기업경영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그르칠 수가 있다.

또한 지나친 자신감은 자신만의 독주로 직원들의 아이디어나 제안이 묻히게 돼 혁신경영이 어려워 질 수도 있다.

그리고 CEO들은 성공에 대한 집착과 경쟁으로 인해 직원들을 혹독하게 다그치는 경우가 있다. ‘나만큼 너희들도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말로 중압감을 줘 직원들의 근무 의욕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자신만의 주장을 강하게 표출하고 직원들의 직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므로 회사의 충복들이 떠나게 돼 인재경영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

또한 성공의 포로가 돼 과중한 업무로 인해 가정을 소홀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건강마저 해치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고용 인력은 전체 고용 인력의 88%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6년도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1천억달러를 넘어섰다.

이처럼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경제의 비중은 막중하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 CEO들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자신이 역경을 딛고 성공한 모습으로도 사회에 공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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