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시가지 순환도로망 확충사업이 내년 상반기쯤 부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어 교통체증 완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4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부외곽순환도로와 국도우회도로 개설공사 등 총 연장 30km 7개 구간에 모두 3천46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차사업으로 시가지 순환도로망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천110억원이 투입되는 7.2km 규모의 풍동∼용두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오는 200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908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용산동 주공아파트∼연수동 유원아파트 간 2km의 동부외곽순환도로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동서간선도로의 기능과 자유시장, 무학시장 등 재래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충주천변도로 또한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밖에 달천로터리∼유주막삼거리간 단월서부우회도로(연장 4.25km)와 대원고 앞∼약막 간 안림도로(연장 3.5km), 호암아파트사거리∼구시청 간 동부우회도로(연장 0.5km)도 현재 추진중인 보상업무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지 순환도로망 확충사업이 모두 끝나는 오는 2006년께면 도심 속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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