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음성지부(지부장 박희승)가 쌀 전업 농에게 농지를 구입해 주는 등 임차를 위해 내년도 영농규모화정화사업비로 2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반공사관계자에 따르면 농지매매사업으로 10㏊의 농지를 9억4천만원에 매입, 쌀 전업농가에 연리 3.0%에 20년 균등분활상환 조건으로 매도해 현재 매입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농지 임대차사업으로 50㏊의 농지를 10억2천300만원에 임차해 쌀 전업농기에 무이자로 5년∼10년 균등 분활 상환 조건으로 임대해 고령 은퇴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전업 농업인들의 영농규모확대가 병행되도록 22억원의 직접직불제 사업을 쌀 전업 농 육성사업과 연계추진 하기로 했다.

특히 농지매매의 경우 지원 이자율이 4.5%에서 영농비 상승과 쌀값 하락 등으로 농업인의 부담비율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는 연리 3.0%로 인하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반공사 관계자는 “지원대상이 쌀 전업농가에 한정돼 있어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가 적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 며 “정부지원이 확대되면 쌀 전업농가선정제를 완화해 농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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