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쌀 팔아주기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영동군이 지역농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쌀 팔아주기운동과 함께 전 직원 ‘떡국 먹는 날’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매주 토요일을 분식의 날로 정해 국수나 수제비를 먹던 것을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위해 지난달 22일부터는 이를 떡국 먹는 날로 변경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밥을 먹을 경우 공무원들이 하루에 쌀 25kg를 소비했으나 떡국으로 식단을 바꾸면서 하루 48kg의 쌀을 소비하고 있다.

이로써 군은 하루 4∼5만원이 소요되던 쌀구입 비용이 20만원으로 늘어났지만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위해 연말까지는 매주 떡국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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