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시대에는 다른 형식의 사고 방식과 의식 구조를 필요로 한다.

즉, 과거 산업화시대와는 다른 사고방식·상상력·포용력·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개발해야 한다.

이러한 의식구조의 변화를 위해서는 리더십의 스타일도 변해야 한다.

21세기가 원하는 리더십은 바로 ‘섬김의 리더십’이라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리더십은 공동의 목표와 이익을 설정하여 추구하는데 원동력이 되는 힘(=영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과거 전통적인 리더십이 지위와 권위에 의한 리더십이라면 ‘섬김의 리더십’은 인간의 만남이라는 관계 내지는 수평선적인 리더십이다.

달리 말하자면 전통적 리더십은 지시·명령·군림하는 리더십이었다면 ‘섬김의 리더십’은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생겨나는 리더십이다.

‘섬김의 리더십’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만 나올 수 있는 고차원적인 리더십이라고 말할 수 있다.

좋은 예로 ‘섬기는 지도자상’을 수상한 강영우 박사는 시각장애인이다.

미국 장애인 정책차관보를 지냈으며 ‘도전과 기회 3C 혁명’ 이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우리에게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에 비전을 둘 것인갗, ‘무엇을 하고 싶은갗의 문제가 아주 중요하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철저히 분류·분석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세부적으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창조적 지식, 즉 일반교양을 포괄하는 다양한 영역의 지식 습득이 있어야 할 것이다.

둘째, 언어소통과 컴퓨터 기술을 기본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듣는 ‘미래형 커뮤니케이션 기술’습득이 필요하다.

셋째, 봉사정신이야 말로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 덕목이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심신을 다져야 일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우러나올 수 있을 것이다.

이같은 리더의 덕목을 ‘섬기는 리더’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는 ‘VIPCEO’를 갖춰야 한다.

△V는 Vision이다. 리더는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한다. △I는 Integrity다. 리더는 정직하고 성실해야 한다. △셋째, P는 Professionalism이다. 리더는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넷째, C는 Communication Skill이다. 리더는 경청할 수 있는 자세와 국제화·정보화 시대에 맞는 의사소통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E는 Enthusiasm이다. 리더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O는 Open Mind다. 리더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대한민국의 애국자인 모든 중소기업인들은 VIPCEO를 기억하자. 진정한 섬김의 리더십을 갖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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