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4일째 구간 선두를 유지하며 파죽지세로 북상을 계속했다.

제1∼3구간에서 1위를 차지한 충북은 부산∼서울 대역전 경주대회 4일째인 15일 김천에서 대전까지 89km를 달리는 제4구간에서 4시간34분12초를 기록, 1위로 골인, 초반 4개 구간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충북은 308.5km를 달려온 4구간까지 중간종합 15시간49분26초로 16시간02분11초를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을 10여분 이상 따돌리고 여유있게 선두를 유지했다.

신철우(충북체고), 손문규(삼성전자), 허장규(충북체고)가 각각 1∼3소구간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독주채비를 갖춘 충북은 4구간에서 김제경(삼성전자)이 6위에 처지며 다소 주춤했으나 5구간에서 서현수(음성고)가 29분48초를 기록, 소구간 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김영필(청주시청), 홍인표(청주시청), 김은수(서원대)가 7∼9구간에서 모두 3위에 오르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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