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제47회 부산∼서울 역전경주대회에서 3일째에도 선두를 유지했다. 충북은 14일 대구를 출발해 김천에 이르는 76.1㎞ 구간 레이스에서 출전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3시간51분15초를 기록, 3일 연속 구간 1위를 차지하며 독주채비를 갖췄다.
이로써 충북은 219.5km를 달려온 3구간까지 중간 합계 11시간15분14초로 11시간25분40초를 기록한 서울을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 전날까지 2위를 지켰던 경기는 2구간과 5구간, 6구간에서 부진, 합계 11시간26분41초를 기록하며 3위로 밀렸다.
첫소구간에서 유영진(서원대)이 31분14초로 1위로 골인하며 좋은 출발을 보인 끊은 충북은 2구간에서 서현수(음성고)가 3위, 3구간 정호영(단양고)이 4위, 4구간 손문규(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하며 역주했다.
특히 주인영(서원대)은 7구간에서 27분09초로 1위에 올랐고 윤무훈(음성군청)도 8구간에서 32분44초를 기록, 1위로 골인하며 이틀연속 소구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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